분류 전체보기53 책 리뷰-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는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만 의미 있다고 여겨지는 시대에, 덜 애써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감성 에세이입니다. 작가 김수현은 '오늘도 애쓰며 살아내는 사람들'에게, 더 잘하지 않아도, 더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마음을 어루만지는 글을 넘어, 자기 수용, 감정 회복, 인간관계의 거리두기 등 정서적 회복의 근본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매일 조금씩 무너지는 나를 다시 세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조용한 쉼표가 되어줍니다.있는 그대로의 나를 허락하는 연습, 자기 수용책의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분위기는 강요가 아닌 수용입니다. 작가는 독자에게 “지금 당신, 충분히 괜찮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수없이 비교당하며 살아갑니다. 누군가는 더 빠.. 2025. 5. 17.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도서 리뷰 – 멈춤이 주는 위로, 쉼이 되는 문장들 “계속 달려야만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잠깐 멈춘 오늘, 비로소 내가 보였다.”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책이 있다면, 우리는 비로소 조금 더 살아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는 무기력과 번아웃, 자존감의 흔들림 속에서 ‘괜찮아도 되는 하루’를 허락해 주는 책입니다. 저자 권미선은 오랜 시간 동안 번아웃과 싸우며 느낀 감정들을 고백처럼, 일기처럼 담아냈습니다. 이 책은 완벽하려고 애쓰다 지친 우리 모두에게 “이제 좀 쉬어도 괜찮다”라고 조용히 말을 겁니다.쉼을 허락받지 못한 우리에게우리는 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살아갑니다. 더 잘해야 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 하며, 그래야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작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은 점점 잊혀져갑니다... 2025. 5. 17. 도서리뷰-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흥미로운 인문서입니다. 저자 브라이언 헤어는 진화인류학자이며, 그의 연구는 늑대와 개, 침팬지와 보노보, 인간 아기들 간의 차이를 통해 “가장 강한 존재가 아닌, 가장 다정한 존재가 살아남았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버네사 우즈는 저자의 배우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로서, 이 책을 더욱 따뜻하고 서정적으로 풀어냅니다. 본 리뷰에서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인 ‘협력’, ‘공감’, ‘다정함’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에 주는 깊은 통찰을 함께 살펴봅니다.자연선택과 생존의 조건, 강함이 아닌 다정함우리는 흔히 진화를 경쟁과 적자생존의 과정으로 배웁니다. 하지만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이 같은 통념에 질문을 던집니다. “정말 경쟁에서 이긴 .. 2025. 5. 17.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도서 리뷰 일상은 어느 순간부터 ‘견디는 것’이 되었습니다. 마음이 닳아 있을 때, 위로가 되어주는 문장들.. 치열한 일상속에서 위로가 되어주는책이라 생각합니다.무기력한 하루, 말없이 쌓이는 감정들, 쉽게 피곤해지는 관계 속에서 우리는 서서히 닳아갑니다. 그럴 때, 말없이 옆에 놓여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글배우 작가의 에세이,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입니다.📘 책 정보제목: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저자: 글배우출판사: 강한별출간일: 2019년분야: 에세이 / 감정 치유 / 자기 돌봄📖 책의 구성과 메시지이 책은 ‘마음의 피로’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짧은 글 모음입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나를 비난하지 않기 – 실수해도 괜찮고, 멈춰.. 2025. 5. 16.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 리뷰 – 마음을 쓰는 사람의 따뜻한 고백 “당신이 조금 더 자주 웃을 수 있었으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때로는 버겁고, 마음속엔 아무에게도 꺼내지 못한 감정들이 쌓여 갑니다. 그런 우리에게 건네는 작고 조용한 인사,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는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 모두가 조금 더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의 고백” 같은 책입니다.이 책은 김재식 작가가 전하는 짧은 글과 진심 어린 메시지로 구성된 감성 에세이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음이 잠시 멈추고, 문장을 따라 천천히 감정이 흘러갑니다. 그리고 결국, 당신 역시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하고 싶어진다.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당신이 몰랐던, 누군가의 진심이 책은 거창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당연해서, 평소에는 지나.. 2025. 5. 16. "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 도서 리뷰 – 상처 주는 습관에서 벗어나 나를 돌보는 법 “가장 가까운 내가, 가장 아프게 했다는 사실을 마주할 때 비로소 진짜 치유가 시작된다.”우리는 삶 속에서 여러 사람에게 상처받습니다. 그러나 찬찬히 되돌아보면, 진짜 나를 가장 아프게 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과도한 자기비판, 완벽주의, 비교, 자책, 죄책감… 이런 감정들은 대부분 타인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것입니다.『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는 이러한 감정의 뿌리를 들여다보고, 자기 자신을 향한 폭력적인 말과 생각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안내하는 따뜻한 심리 치유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왜 스스로를 공격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나를 위한 마음 회복’을 시작할 수 있는지를 친절히 알려줍니다.스스로를 괴롭히는 감정의 패턴이 책은 우리가 무의식 중에 .. 2025. 5. 16. 이전 1 ··· 4 5 6 7 8 9 다음